회사생활 힘들고, 업무가 많아서 퇴사하겠습니다. 도망아니고?????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면, 생각해 볼 이슈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회사생활이 어렵고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큰 문제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조언과 방법을 안내받고 해결을 해야 할 문제다. 그러나, 그것이 아닌 자기 판단으로 회사생활이 어렵다고 느끼고 가는 곳마다 회사가 문제라고 판단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볼 이슈이다. 왜냐면 정말 많은 근로자들이 회사생활을 하고 있고, 어렵고 힘들어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근속연수가 짧은 사람도 있지만, 수년 수십 년이 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자기 검증과 객관화가 안되었다면 평생 회사 탓과 남 탓만 하다가 제대로 사회생활도 못하고 부적응자로 살게 된다.
그리고 나도 이런 사람들을 많이 봤다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가 부적응이 아니고 회사가 잘못되고 그 집단의 구성원들이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혼자 화를 내고 혼자 사직서를 제출하고 혼자 망상을 한다. 예전회사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봤고, 지금도 보고 있다. 높은 확률로 근속연수가 짧게 경력이 쌓였고, 입사하고부터 감정을 드러내고 불평과 불만을 정말 아무렇지 않게 표현한다. 모두가 마음이 있고 모두가 그런 말을 할 수 있어도 안 하는 이유는 그게 사회생활을 임하는 모든 이들의 자세이기 때문인데, 이들은 그런 최소한의 자세조차 있지 않다.
어려워요
사회생활은 나의것이 아닌 남의 것이다. 급여를 대가로 일을 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알고 진행해야 한다. 그러면서 경력이 쌓이고 관리자가 되면서 업무량이 줄고 책임감이 늘게 된다. 그 책임의 값이 급여다. 실무자는 누구나 거치는 과정인데, 이 과정이 어렵다고 요행을 바란다. 그러고는 관리자들이 급여 많은 것을 이해하지 않으며 쉽고 빠르게 급여만 올리고 싶어 한다. 거지심보이다. 시험공부 안 하면 떨어질 것을 각오하면서, 일을 안 하고 어렵다고 하면서 왜 급여 오르고 승진할 생각을 하는 걸까? 지금 1년도 안되어서 업무량이 많다고 퇴사하는 우리 회사 직원도 똑같은 말을 한다. 심지어 10년간 한 명이 여유 있게 업무처리한 자리에서 업무량을 이유로 말이다.
이것은 어렵고 일이 많은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가진 문제다. 동료들의 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 것보다 단순육체노동이 더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 퇴사하고 건설일용직에 가면 되겠다. 가진 마음이 근무태도가 되고 그 태도는 모두가 보게 된다.
직장생활 오래다는방법이 있을까요?
일을 하면된다. 일을 하다 보면 인정받고 오래 다닌다. 누가 그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을까? 다들 다른 목적이지만 지금의 일에 충실한다. 다 놀고먹고 돈이 있으면 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다. 바보같이 정해진급여받으면서 하루의절반이상을 회사에 투자하고 싶지 않아 한다. 오래 다닐 생각을 하지 말고 회사를 잘 다닐 생각을 하면 오래 다니게 된다. 정말 업무를 잘 수행하고 사회관계가 좋은 사람들은 회사를 잘 다닐 생각을 하지 오래 다닐 기간을 고민하지 않는다.
뭐가 이렇게 화가났어?
솔직히 말해서 최저임금 받으며 사회생활시작했고 나름은 좋은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며 어울리며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퇴사하는 이런 사람들은 사회성도 없지만 최소한의 노력도 안 하면서 불만과 불평투성이다.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뒤에서 어울려주는 동료들에게 감정쓰레기짓하면서 다니는 꼬락서니를 보면 앞날이 훤히 보인다. 사회생활할 때 본인 업무 잘 진행하고, 옆에 있는 동료들에게 고마워할 줄 알고 절대 피해망상에 빠져 남 험담하지만 않아도 어렵지 않고 오래 사회생활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