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의 준비
5년간 몸담았던 사무실에 대해서 직접적인 퇴사를
어제 시작했다
입사지원은 1달 전부터 시작했고
실질적인 움직임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퇴사를 시작한 것은 처음이다
퇴사를 마음먹은 것은
우발적이면 안되고
충분히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1. 퇴사를 하려는 분명한 이유가 무엇인지?
2. 이 이유는 퇴사를 해야만 하는 사유인지?
3. 퇴사를 하기 전에 준비할 것들과 알아볼 것들은 무엇인지?
4. 퇴사하고 다음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등등
막연했던 나의 지난날
나는 이 업계에 들어왔지만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1년 미만 다닐 때 이직을 위해 또는 합격을 위해
200만원 가량의 프리패스 공무원 강의를 구입했다
그런데 이 업계는 워라벨이라는 것이 없어서 합격을 위한 수험공부는 불가능했다
1~7월의 시즌이 끝나면 하반기는 수월하다고?
아니다 상반기의 정리가 끝나 잠깐의 휴식이 지나면 바람이 선선할 때부터는
다음 해를 준비한다
물론 이것이 없는 사업장도 있겠지만
사실상 휴가철 끝나고 연말까지 3달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과연 이것이 비시즌이라고 할 수 있을까?
1년 내내 신고와 응대의 연속에서 잠깐의 휴가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한해 두 해가 가면서
자격 추가 취득도 하나 못하고 5년이 되었다
퇴사의 직접적인 사유
퇴사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였다
1. 직장인 괴롭힘(직속 선임이 리플리 증후군에 애정결핍자)
2. 급여(능률 제라고 하지만 사실상 그런 거 없음)
3. 배울 수 있는 것을 다 배움
3가지의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바로 입사지원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직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마음가짐
내가 이 사업장에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거짓말은 절대 안 된다
내가 여기서 하는 역할을 고려해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며
갈 수 있는 곳에 지원을 해야 한다
많이 하다 보면 면접 제의나 이력서 열람 글이 오는데
이를 통해 자기의 경력상 현 위치를 알 수 있다
퇴사 후 입사 또는 환승 이직을 위해서는
자기 객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세무사 사무실 5년 다녔다고 대기업 경력직 가는 것 어렵다
세무사 사무실의 경험은 공시나 재무 또는 기획 등과 거리가 멀고
세무의 기본과 직접적인 영향력 있는 업무가 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큰 회사의 경력직에 넣기 위해서는 중간의 단계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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