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사 이야기

면접 잘봐도 인적성검사에서 유형이 별로면 합격 못한다

by 세법깽깽이 2024. 11. 14.
반응형

인적성?

계속해서 우리회사에서도 채용을 하고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서류심사와 면접 그리고 인적성정도까지는 본다. 인적성의 경우 틀이 잡힌 형태의 대답형태라고 볼수있겠지만, 그 대답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채용에 합격하기 어렵다. 이유는 인적성이 사람의 인성과 적성을 따지는것이아니라 통계적분석에 따라 조직에 어울리지 않거나, 보편적이고 사회통념적인 가치관을 벗어난다고 보는 사람들을 거르는 역할을 하기때문이다.

맞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님

인적성의 경우 정답도 없고 틀린답도 없다. 따라서 주어진 지문에 성실하고 빠르게 답변해야 한다. 이를 통계적으로 검사기관에서 데이터분석해서 출력값을 보내준다. 그 값을 100% 신뢰하진 않지만, 면접결과와 인적성검사지표가 좋아야 합격이다. 실제로 면접은 잘 봐도 인적성에서 과잉반응, 면밀한검토가 필요, 조직에 어울리지 않는 부정적지표가 나오면 최종 채용을 하지 않았다. 

즉, 기본적으로 적절한답과 조직에 어울리는 결과의 수준이면 된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개성이있고 다르기때문에 모든 값을 분류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조직친화적인지 개인주의적인지 또는 수용할 자세가 있는지 독단적인지는 거를수있다. 나의 인적성이 개성인지, 특별한것인지, 남들과 다른것인지 아니면 보편적기준에 비해 잘못된것인지를 알아야 사회 또는 회사가 원하는 인적성검사에 부응할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하고싶은답을 하지말고 듣고싶은말을 하라는 건가?

맞다. 왜냐면 내가 하고싶고 내가 말하고 소리치고 싶은것들은 사회밖에서나 하면된다. 입사를 위해서는 보편적기준을 따를 필요도있다. 사회의 보편성과 특수성에서 특수성은 사실상 예외 또는 별개의 사례다. 보편적인 기준을 따르기위해 자기자신을 속이거나 버릴줄도 알아야 한다. 왜냐면 이 사회는 어느정도 약속으로 굴러가고 있기때문이다. 그 약속에 부합해야 채용이든 그 이후의 과정이든 진행이된다. 그 시작을 위해서 나의 고집 또는 나의 태도를 굳이 적나라하게 드러낼필요는 없다. 단지 수단이니까.

채용

인적성검사에 합격하고 성실히 사회생활하면서 본인이 가진 인성과 적성을 천천히 드러내도된다. 다만 시작도 못한다면 그 가치등을 내세울 조건도 없다. 인적성은 수험지를 몇번이고 풀어보고, 만족할만한 답을 해도 결국엔 요구하는 조건 또는 사회의 평균에 가까워야 함이 맞다. 합격을 위해 좋은 조건을 찾기보다는, 소거를 하기위한 방식이 인적성임을 알고 잘 대처해보면 되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