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면 그만이다
재화나 동산, 부동산의 경우 많은 소비후기 또는 상담사례에서 볼 수 있듯 최종적으로 잔금 또는 구입완료시점이 지나면 구매자의 소유가 된다. 즉, 판매자가 할 일은 끝난다. 그래서 판매가 완료된 후에는 뭘 어떻게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기도 하다. 청약철회가 가능한 것들이 있는 반면, 리스가 실행된 위에 사례는 단순하거나 작은 부분으로는 청약철회도 안된다. 팔면 그만이라는 말이 맞으면서도 맞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
고액
외제차의 경우 1억에 가깝거나 넘는 경우가 있다. 등록하고 인도하는 순간 마무리되지만, 사후에 서류 작업이나 몇 가지 문제가 있어 연락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이 발생했다. BMW의 경우 스타필드 하남에서 계약했는데, 이후 차량소음문제가 발생한 부분과 서류문제에서 미흡이 굉장히 안좋았다. 계약담당이라 딜러와 소통을 주로 담당했는데 판매전까지의 태도와 인도후 연락도 안받는 형태가 너무 상반되다보니 외제차딜러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어쨋든 팔았으니 끝난것이지만, 계정잔액안맞아서 서류 몇가지 요구한 것도 한 달이 넘도록 정리가 안되고 있는데, 이건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음문제 해결?
주행 중 차량에 바람소리가 계속 들어와서, 자비와 지원액 합쳐서 수리를 했다. 출고하고 며칠 만에 발생된 터였고 혹시 몰라서 출고하자마자 차량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보호나 보존받을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소보원과도 이야기를 해봤다. 소보원에는 업무처리 지침이 있다고 하는데, 공정거래위원회 고시를 준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도일로부터 1개월 내 중대결함 2회 이상 발생할 경우 등에 한해서 등은 구제가 가능하나 이외에는 차량교환 또는 환급등을 권고할 수 없다고 한다. 바람소리의 경우 중대결함으로 보지 않아서 그냥 고치고 타고 있다.
검수? 뽑기 운?
이미 등록출고되었고 검수를 같이하더라도 주행해야만 알 수 있는 부 분들이기 때문에 정말 운이 작용하는 요소이다. 대량생산되는 물건들이다 보니 이러한 문제는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하고, 자부담 50%, 딜러지원 50%로 수리했기 때문에 딜러입장에서도 노력을 해준 것이 맞다. 결과적으로는 권고사항 아니고 수리가 어느 정도 되었으니 문제는 종료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이슈는 없다.
결론
다만 과정 중에 딜러사에 몇 가지 문의사항을 회신받지 못해 소보원에 직접 알아봐야했고, 서류를 끝끝내 받지못해 계정정리하는데 시간이 소요된 부분들로 인해 앞으로 법인계약/법인리스계약할 때 해당점포 또는 해당딜러사는 배제하는 방향으로 일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다른 곳들이 다를 거라 기대하는 일말의 기대도 없기 때문에,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감정 없이 서류로 일하게 되는 부분도 필연적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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